
친한 사이일수록 더 지켜야 하는 것
가까운 사이에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내용을 공유합니다.
친할수록 더!
친하기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약속
친한 사이일수록 약속을 가볍게 여기거나 지키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관계라는 것은 신뢰에 기반을 둔다. 신뢰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많아질수록 금이 가는데,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친하기 때문에 가장 지켜지지 않는 약속은 시간 약속이다. 친하니까 상대방이 자신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 것이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서로의 존중과 신뢰를 지키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약속 시간에 맞추지 못할 것 같으면 즉시 상대방에게 연락을 해야 한다. 변명이 아닌 미안함을 표현해야 하며 새로운 도착 시간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도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다. 상대방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서로의 신뢰와 관계를 지키는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을 명심하자.
존중
친하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상대방의 무시나 경시가 쌓이면 불쾌함이 커지게 되고 결국 다툼이 발생한다. 직접적인 다툼이 없더라도 스트레스가 쌓여 감정적으로 지치게 되므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존중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용서를 표현하는 것도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존중은 이러한 일상적인 작은 행동으로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으며, 이 같은 태도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의 시간도 존중해야 한다. 자신의 계획과 일정만을 우선시하고 타인의 일정을 무시하는 태도는 관계를 해칠 수 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다른 사람은 불쾌함을 느끼며 점차 관계가 멀어진다. 타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자신의 편안함을 조금은 양보하고, 타인의 시간과 일정을 배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언과 간섭
친한 사이일수록 상대방의 개인적인 문제나 결정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조언은, 좋은 의도였을지라도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다. 조언과 잔소리, 간섭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친하기 때문에 조언을 강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흔히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인데,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말이라도 함부로 하는 조언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간섭은 상대방에게 반발심을 일으키기도 한다.
결국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고, 조언보다는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의 삶을 신뢰하고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관계의 본질이다.😊